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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한 크립토의 비밀 ] 1주차 과제

참고

본 글은 힙한 서비스들의 비밀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공부 모음 [ 힙한 크립토의 비밀 ]에서 제공한 과제입니다.

블록체인

비트코인이 몇 년 사이에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다. 블록체인(Blockchain)비트코인(Bitcoin)을 혼용하여 사용할 때가 있는데 엄밀히 따지자면 두 개는 같은 의미가 아니다.

블록체인의 개념에 관해 먼저 살펴보고자 하는데 그 전에 등장 배경에 관해 알기 위해서 기존 거래 방식을 먼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존 거래 방식

기존 거래는 은행이 모든 거래 내역을 가지고 있었다. 이처럼 하나의 기관이 필요한 이유는 신뢰 혹은 증명 때문이다. 개인 간의 거래 혹은 단체 간의 거래에 있어 해당 거래를 증명해 줄 중간 역할이 필요한 것이다. 기존 거래 방식은 이러한 중간 역할을 은행이 담당했고 그래서 중앙화 되어있다.

블록체인의 특징

은행을 통해 중앙화된 기존 거래 방식과 달리 블록체인의 경우 거래 내역을 여러 명이 나눠서 저장을 한다. 예를 들어 하나의 네트워크에 10명이 참여하고 있다면 A와 B의 거래 내역을 10개의 블록을 생성하여 10명 모두에게 전송, 저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에는 아래와 같이 크게 분산저장탈중앙화라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분산저장

기존 거래 방식에서 데이터를 위조하거나 변조하려면 은행의 중앙서버를 공격했다. 중앙서버에 결국 모든 거래 내역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블록체인의 경우 여러 명이 데이터를 분산하여 저장하기 때문에 위조 또는 변조가 어렵다. 참여자의 거래 데이터를 모두 공격해야하기 때문이다.

탈중앙화

이러한 분산저장을 토대로 탈중앙화가 가능하다. 은행이나 정부 등의 중앙기관 혹은 중앙관리자가 필요했던 기존 방식과 비교했을 때 참여자가 결국 데이터를 저장하고 증명하기 때문에 중앙기관이나 중앙관리자가 필요 없어지고 탈중앙화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블록체인 사용 이유

블록체인은 결국 기존 중앙화된 거래의 단점을 탈피하여 탈중앙화 및 신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기 위해서 등장하고 사용되고 있다.

비트코인

개념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암호화폐이다. (출처: 위키피디아)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중앙기관의 역할이 사라지면서 은행이 없더라도 화폐 발행이 가능해졌다. 비트코인을 원하는 사람들이 직접 채굴하며 발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앙기관이 없더라도 발행과 유통이 전부 신뢰성있게 가능해졌다.

비트코인 지갑

메타마스크 등을 통해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지갑을 만들 수 있다. 지갑은 지갑 주소암호로 구성되어 있다. 주소 자체는 암호화폐를 송금할 수 있도록 공개해도 되지만 암호는 소유자 본인만 알고 있어야 한다. 쉽게 지갑 주소를 계좌번호, 암호를 계좌 비밀번호로 생각하면 편하다.

종류

암호화폐 지갑은 크게 아래와 같이 콜드월렛핫월렛으로 구분된다.

콜드월렛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오프라인 상태에 있는 지갑을 의미한다. 그래서 오프라인 지갑, 하드웨어 지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액투자자나 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게 된다. 개인키를 오프라인에서 처리해서 보내기 때문에 보안 측면에서는 안전하지만 실시간 거래가 불가능해 불편하다.

핫월렛

온라은으로 연결되는 모든 지갑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사용하는 지갑이다.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쓸 수 있지만 개인키를 온라인에 연결해서 입력하기 때문에 해킹, 보안위험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실시간으로 거래 정보를 주고 받기 때문에 핫(Hot)으로 표현한다.

의문점

메타마스크의 경우 개인키를 어떤 단어의 나열 순서로 하여서 이를 순서대로 배치해야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암호화 측면을 생각했을 때 이런 단어의 나열보다 개인이 비밀번호를 지정하면 이를 비크립트(Bcrypt)와 함께 SHA(Secure Hash Algorithm)256 등을 활용하여 암호화해서 저장하는 게 더 안전한 방법은 아닌 지 궁금했다.

추측

개인에게 비밀번호를 맡길 경우 password1234와 같이 해킹하기 쉬운 암호로 설정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더욱이 단어가 나열된 순서는 결국 개인만 파일을 저장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파일만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는다면 보안에 더 강할 것으로 추측된다.

토큰 경제

최근 이러한 분산저장탈중앙화 개념을 착안하여 생성된 토큰 경제가 많다. 예를 들면 음악 저작권을 토큰화하여 수익을 나눠 갖는 서비스 뮤직카우나 부동산을 토큰화하여 수익을 나눠 갖는 서비스 카사 등이 대표적이다.

토큰의 필요성

토큰은 결국 탈중앙화, 다시 말해 특정 기관이나 사람에게 재산을 비롯한 여러 가지 것들이 집중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 단순히 화폐 뿐만 아니라 여러 모든 것들이 시간이 지날 수록 중앙화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는 당연한 결과라 생각한다. 처음 무엇을 시작한 사람에게 그 재화가 더 많이 분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가 존재한다.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못하다는 의미다.

부동산의 경우 특정 소수 혹은 기관이 너무 많은 땅과 집을 보유하고 있을 때 그렇지 못한 대다수의 고객은 피해를 본다. 파레토의 법칙이 성사되는 순간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토큰은 곧 부의 재분배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효용성이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토큰화된 것들을 토대로 기존에는 투자할 수 없었던 분야에 투자를 시작해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집중화되어 있던 부는 물론 지식과 같은 무형의 가치 또한 분배될 수 있으며 시장 경제 또한 더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마치 르네상스 이후 예술이 대중적으로 변하여 더 다양한 예술이 등장하고 그 모든 걸 함께 누릴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주의

물론 탈중앙화에도 단점은 존재하며 블록체인이나 비트코인이 곧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탈중앙화나 토큰이라는 개념이 나온 배경을 통해 기존의 거래 시스템이나 부의 축적 방향의 문제점을 생각해보는 것은 사회를 더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간다고 확신한다.

이더리움

개념

이더리움(Ethereum)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자 플랫폼의 자체 통화명이다. (출처: 위키피디아)

이더리움은 쉽게 말해서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인데 비트코인과 달리 계약(Contract)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정보

정확하게는 이더(Ehter)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일종이고 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이더리움(Ehtereum)이다.

등장배경

이더리움의 목적 자체는 사실 스마트 계약에 있다기 보다 분산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위한 대체 프로토콜을 만드는 데 있다. 분산 애플리케이션은 dAPP(decentralized APPs)라고도 부른다.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분산이라는 환경에 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분산 애플리케이션은 애플리케이션을 유지하게 해주는 네트워크가 세계 곳곳에 분산되어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를 마이너라 하며 기본적으로 마이너들은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역할만 담당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고치거나 관리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러한 맥락에서 분산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분산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관리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서비스, 이를 테면 Facebook, Instagram 등 모두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중앙화된 형태인 것과 달리 분산 애플리케이션은 모든 것을 각자가 관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운용 코스트가 매우 낮으며 서버 자체도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서버운용 비용이 들지 않는 것은 물론 트래픽 과부하에 따른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도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처럼 애플리케이션 자체가 오픈 소스이면서 토큰, 데이터, 레코드 등에 대해 암호화되고 분산화된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관리되는 애플리케이션을 dAPP이라 한다. 애플리케이션 자체에 대한 개선요구가 생길 경우 사용자의 합의를 거쳐야하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는 공개적으로 유통 가능한 토큰을 활용해야 한다.

이러한 분산 애플리케이션, 다시 말해 dAPP을 위해 이더리움이 등장하였으며 그 기능 중 하나로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유니스왑

유니스왑(Uniswap)이란 탈중앙 거래소를 의미하며 이를 DEX(Decentralized Exchange)라고도 부른다.

기존 DEX, 다시 말해 초기의 탈중앙 거래소는 기존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거래자의 모든 매도 및 매수를 기록하는 목록인 오더북 기반의 거래소를 토대로 구현되었다. 그러나 실시간 거래로 인해 거래를 만들거나 취소하는 데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자되었고 낮은 확장성 때문에 사용자 경험이라 할 수 있는 UX(User Experince) 또한 좋지 못했다. 주문을 생성하는 역할이 중요한데 주문을 생성하는 사람 입장에서 사용하기 너무 불편했던 것이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등장한 게 바로 유니스왑이다. 유니스왑은 오더북 대신 자동화된 마켓 메이커인 AMM(Automated Market Maker)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자동 체결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그 결과 유동성 공급이 이전 DEX보다 훨씬 자유로웠고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 거래도 무리없이 가능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탈중앙화된 거래소가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게 만들어준 게 바로 유니스왑이다.

정보

AMM(Automated Market Maker)이란 쉽게 이야기하면 매수자와 매도자간의 거래를 이어주는 방식을 탈중앙화된 방법으로 자동화한 걸 의미한다.

더 자세하게는 가격 결정 알고리즘이나 CPMM(Constant Product Market Maker) 모델 등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데 이에 관해서는 추후에 자세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결론

블록체인은 일종의 소원탑과 비슷하다. 하나의 탑에 사람들이 다같이 돌을 쌓아 올려 모두의 소원을 토대로 멋진 탑이 완성되는 그 모습이 블록체인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또한 하나의 중앙화된 기관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관리하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모두가 관리자가 되어 서로를 견제하고 신뢰하며 더 민주적이고 진보된 결과를 자아낸다. 공유의 가치가 실현되는 것이다.

물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여 등장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후 등장한 여러 암호화폐들이 투기성으로 거래되고 있는 현재 이것이 화폐보다는 자산의 가치에 더 무게가 놓여져 마치 도박과도 같이 보이지만 블록체인의 그 등장배경와 탈중앙화라는 효용성을 고려했을 때 우리는 미래의 화폐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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